징크스

가끔 쓰는 평범한 일기
 (어째서인지 카나페 게임즈 공식 블로그가 아니라 나무늘보 개인 블로그가 되어
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지만,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맙시다.)

오늘... 아니지 어제구나. 어젠 뜬금없는 감기몸살때문에 낮동안 약먹고 계속 잤습니다.
뭐어... 안 아플때도 밤새 작업하고 낮에 자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아무튼 낮에 사무실에서 잠드는 날마다 징크스가 따라다닙니다.
바로 홍보 전화!
평소엔 스팸 전화는 커녕
'...지금 막 상경한 모델 지망생이예요. 접속하시겠습니까?'
라는 스팸 문자도 않옵니다만, 낮에 자고 있을 땐
통신사 변경 권유 전화, 인터넷 변경 권유 전화, 한나라당 경선에 대한 전화 설문,
잘못 걸려온 전화가 한시간에 한번씩 옵니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특히나 오전과 오후에 한번씩 전화를 걸어준
KT 텔레마케터 아주머니께심심한 분노를 표합니다.

아무튼 결론은 낮에 사람이 자고 있을땐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매너라는 것.
응? 니가 자고있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고요?
Soul만 있으면 알 수 있습니다. 전화를 걸기전 마음속 깊은 곳 내면의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지금 늘보가 자고 있을까? 깨어 있을까? 라고...

트랜스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