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보 놀이터

에탄올과 나무늘보

Madcat Games 2008. 1. 5. 02:12
러시아에서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알콜도수가 높은 보드카를 즐겨 마십니다.
에탄올에는 높은 열량이 있어 순간적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이 따뜻해
집니다.
러시아의 문학작품을 보면 가난한 주인공이 보드카를 마시며 추위를 이겨내
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한탕 크게 저질러서 잘 먹고 잘 살자는 청소년 교육소설 수호지에도 눈보라가
몰아치는 산을 넘기 위해 독한 술을 마시는 장면이 있기도 하지요.

 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추위를 이겨내는 서민의 동반자였습니다.

...
..
.
네, 사무실(겸 나무늘보의 숙소)의 현재 온도 2도. 난방 안됨.
왼손에는 캔 맥주. 오른손에는 안주겸 야식. 뿌셔뿌셔.
몸이 후끈후끈하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하...





*음주는 성인이 된 후 즐기도록 합시다.
*전 아직 미성년자이지만(14살임) 정신연령이 워낙 높아 마셔도 괜찮습니다.
*과음은 건강을 해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