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참여하기 (모나와)

반드시 커뮤니티에 가셔서 댓글을 등록하셔야만 하는 이벤트입니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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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dcat Games
:
나무늘보입니다. 지방에서 지인이 사무실에 놀러왔는데 선물이랍시고
수박 1/6통(백화점 유통기한 아슬한 제품 반값 할인 품목)을 사왔길레
과도도 없고 해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결국 새벽 1시에 아무도 없을
때 화장실 세면대에 비닐 봉투를 깔아놓고 티스푼을 이용해 수박을 몽땅
긁어 머그컵 3개에 나눠 담은 뒤 화채를 만들었더니 어느새 새벽 3시가
지나고 있었고, 맥가이버가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곱씹으며 탈출에 성공했을때
느꼈을것과 비슷한 성취감에 휩싸여 우쭐한 기분으로 화채를 먹어 봤더니
맛이 마치 수박바를 녹여 먹으면 이렇지 않을까 싶은 심정이었을 때 여러
분은 포스팅이 하고 싶을까요, 울면서 잠들고 싶을까요?






..............
............
........
뭐, 그랬다는 것입니다.
진짜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포스팅을 뜸했습니다.




(저작권 정책 때문에 짤방 임시 삭제)
작가주의 만화가 조석님의 마음의 소리 100화를 무단편집




미소녀 게임을 할때도 말이죠.
 
아, 휴일이고 날씨도 좋은데 이제 어떻게 할까?
"외출한다"
"좀 더 잔다"

이런 선택지가 뜨면 외출을 해야 미소녀를 꼬실 수 있단 말이지요.
그런고로 포스팅 꺼리가 전혀 없습니다. 윤택한 생활 없이는 포스팅도 없습니다.


No Life, No GAG
Posted by Madcat Games
: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정말 간만에 글을 쓰는데, 절대 동남아 개그 마니아 절대 지존 늘부의 위트에 위축되서는 아닙니다-_-)r

뭐 각설하고 요새는 전투필드맵 30여개와 비전투맵 80여개를 다 찍고(시밤쾅) 서브 이벤트 시나리오를 준비 중인데 이 것 덕에 고민이 많습니다. 왜냐면 보통 알피지 게임의 서브 이벤트는 퀘스트라고 불리며 이런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엔피시: 으앙으앙
주인공: 왜 우냐!
엔피시: 애인이 사다 준 크고 훌륭한 반지가 없어졌어요.
주인공: 어디서 잃어버린거야?
엔피시: 한양 뛰어가 금방가 283-2번지요. 찾지 않겠는가...
주인공: 알았어 가져와주지.

등의 대사가 10줄을 넘기 힘든 것이 대다수입니다. 보시다시피 글 읽기 싫어하는 유저의 입장을 고려한 전투만 하면 되지 뭔놈의 대화냐 닥치고 사냥 렙업 ㄳ 라는 기획자의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지요. 하지만 제리는 타격감까지 죽이는 게임은 10분만에 지워도 대화 충실한 게임은 클리어하는 변태 흔치 않는 인종. 고로 동남아 개그 마니아이자 절대 지존 늘부의 개그를 넣어 세상에 널리 전파하자고 꼬드겨 스크립트 툴도 만들고 이벤트 절대 지존 유어 버그 마스터 게임 낫 포가튼 사가도 연구하는 등의 막장 개그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입니다. 고로 이벤트를 작성하면 이런 정도의 볼륨이 나오게 되지요.

엔피시: 으앙으앙 끄억
주인공: 아 꼬맹이 어제부터 내내 찌질하게 울어대네. 그만 좀 하지!
엔피시: 흥 남이사! 나의 고민의 정체를 알면 당신도 공감하고 같이 울지도 모른다고요!
주인공: 그래봐야 꼬맹이인걸.
엔피시: 부우~ 하긴 슴가만 크고 훌륭한 어른이 어리지만 동심이 가득한 로멘티스트의 뭘 알겠어요.
주인공: 너가 개념을 상실했구나. 어디부터 다져줘야 정신을 차릴런지?
엔피시: 폭력이라뇨! 아버지에게도 맞아 본 적 없거든요?
주인공: 그러니 이렇게 컸지.
엔피시: 그만! 계속 그렇게 옆에서 시비걸거면 저리 가버려요! 전 고민이 있다고요! 아줌마 같은 슴가녀는 신경쓸 여력도 없어요!
주인공: 호호호 어디 슴가녀한테 어디 맞아볼래?
엔피시: 호호호 농담도 못하나요. 사실 제 장래 희망은 한채영이 되는 거에요. 고민 잘 들어줄 것 같은 몸매 좋은 언니.
주인공: 음 그래 이제야 어리지만 동심과 예의가 올바른 아이가 되었구나. 고민이라는 게 뭐야?
엔피시: 사실은 어제 약혼자에게 반지를 선물 받았는데...
주인공: 약혼자?
엔피시: 네. 이래뵈도 3년전 입학했던 보라유치원 정원에 있던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맺은 언약이라고요. 어제 받은 반지는 약속 3주년으로 받은 것이었죠.
주인공: ... 요새 애들은 빠르구나. 그래 그 약혼자는 어케 생겼니?
엔피시: 음 뭐라 말해야 할까요, 강인하게 생긴 뿔테를 쓰고, 농구 골대를 충실하게 덮을 정도의 넉넉한 머리 둘레와 잘 삶은 고기의 흰 부위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턱살, 어른들이 말하는 훌륭한 인품을 연상케 하는 허리사이즈에...
주인공: 그만. 더 이야기 안해도 잘 알겠엉. 너도 참 특이하구나...
엔피시: 누구나 다 그렇게 이야기하죠. 하지만 말이에요. 취향이라고요! 존중해주시죠?
주인공: 아네 아네. 그래서 그 강인하게 생긴 뿔테를 쓰고, 농구 골대를 충실하게 덮을 정도의 넉넉한 머리 둘레와 잘 삶은 고기의 흰 부위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턱살, 어른들이 말하는 훌륭한 인품을 연상케 하는 허리사이즈를 가진 약혼자가 준 반지라도 잃어버린거야?
엔피시: 역시 어른이시군요! 척하면 착이네요. 그걸 찾아야 할텐데, 하고 깊은 시름에 잠겨있던 중이에요.
주인공: 어디서 잃어버린거야?
엔피시: 약혼자와 파티를 한 장소에요. 어디더라. 아 암테르호텔 202호에요.
주인공: ...호...텔?
엔피시: 맞아요. 사실 어제 벌인 파티는 참으로 즐거웠다고요...♡
주인공: 그 강인하게 생긴 뿔테를 쓰고, 농구 골대를 충실하게 덮을 정도의 넉넉한 머리 둘레와 잘 삶은 고기의 흰 부위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턱살, 어른들이 말하는 훌륭한 인품을 연상케 하는 허리사이즈를 가진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좀 하고 싶구나...뭐 나중에 할 일이고. 그 반지를 찾아오면 되는 거야?
엔피시: 네. 그런데 호텔로 들어가려니 로비에 지배인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있어요. 애들은 가라나. 푸우-
주인공: 그게 보통이지만... 아무튼 그냥 듣고 흘릴 문제가 아니구나. 일단은 그 반지를 찾아보도록 하마.
엔피시: 정말요? 꺄아~ 언니 고마워요.
주인공: 대신 부탁이 있어.
엔피시: 뭔가요?
주인공: 그 너의 약혼자를 만나게 해 줄래?
엔피시: 에?
주인공: 사실은 너의 약혼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어서 그래.
엔피시: 뭐 질투한 나머지 제 애인을 빼앗아간다던가 하는 것이 아니라면야 상관없지요.
주인공: .... 절대 안그럴게.
엔피시: 호호 그러면 뭐 일단 반지 가져오세요. 잘 부탁해요~
주인공: 아, 그 반지는 어떻게 생겼어?
엔피시: 꼭 민들레를 몇 줄기 뽑아서 말려놓은 모양이에요. 애인님은 보석을 세공해 만든거라는데~
주인공: ... 기달려봐바.

뭐 방금 작성한 시나리오긴 합니다만[크크크] 대다수 서브 이벤트가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분량도 저 정도고요. 중간 중간 캐릭터 이동이나 이벤트 발생 조건이 있어 아이템 인첸트 조건 맞추는 만큼의 스릴도 느낄 수 있지요. 뭐 늘부님아가 이것을 읽으며 칼을 갈 것 같은 표정을 지을 것 같습니다만 애초 게임의 컨셉이 이 모양인만큼 별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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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아이리와아


<제리의 구상에 울부짖는 나무늘보씨>

잇힝. 그러면 본격적인 시나리오는 게임 안에서 풀어보일테니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동남아 개그 마니아이자 절대 지존 늘부의 개그도 충실히 들어갑니다. ★
Posted by Madcat Games
:
첫 소개글에서도 밝혔다시피 저희는 가난하기 때문에 남들 히레까스 먹을때 로스까스 먹고 남들 돌솥비빔밥 먹을때  양푼이 비빔밥을 먹으며 연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밥 먹을 돈이 없어서 빵으로 연명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같은 것만 먹으면 지루하기 때문에 오늘은 '파리x게트'의 야심작. 이름도 찬란한 '황금돼지빵'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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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시선을 피하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의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슥슥 메이크업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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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훗. 좋은 남자





일하기 싫어서  시간이 좀 남아서 표정관리도 좀 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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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조금은 개성이 있는 모습으로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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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모두 내 손으로 돌아왔다.
모든것은 계획대로...
(사실은 회사의 한달 생활비)



P.S 그런데 빵 앙금이 초코라는건 누구 생각이냐, 파리 바X트!
Posted by Madcat Games
:

개발현황...

2007. 2. 1. 03:06

개발 9개월째.
스프라이트는 1000개를 훌쩍 넘겼고 소스코드는 이러다 10만줄에 육박할 거 같은 상황. 스크립트 텍스트는 100kb를 넘기고 내일은 지옥의 퍼블리셔 미팅. 게다가 이 퍼블리싱 담당자는 전에 제가 '일처리가 늦다!' 면서 면박을 준 상대... 현재는 저희 카나페게임즈에서 약속된 일정보다 3주나 늦어지고 있는 상태... 아놔 무서워.

아무튼 현재의 상황은 아래의 이미지 한장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Madcat Ga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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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made evolution!    카나페 게임즈의 공식 블로그   by Madcat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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